[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방역 수칙 준수 이행력 강화 위한 유흥시설 합동 야간 단속을 펼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과 4차 유행 억제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발생 우려 지역인 배방읍 등 3개 지역 74개 유흥시설에 대한 불시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아산시 17명, 충남도 4명, 경찰 2명 등이 참여해 6개 반을 편성했다. 현장 점검에서 ▲22시~다음날 05시까지 운영 제한 ▲출입명부 관리 ▲기본방역수칙 게시 ▲동시간대 시설 이용 가능 인원 게시 ▲시설 면적 8㎡당 1명 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사용 또는 간편전화 체크인 의무화(유흥종사자 포함) ▲전자출입명부 의무 이행 등을 단속했다.
특히 방역지침 위반 업소에 대한 무관용 원칙 및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등 방역 수칙 이행력 강화 방침을 알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불시 야간 합동단속 결과 방역 수칙 위반으로 단란주점 1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가 적발됐다. 시는 이 업소들에 대해 고발 조치와 함께 운영 중단 10일, 과태료 150만 원 부과 조치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야외활동 등 이동량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접경지역에서 코로나19 지역전파가 우려되는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자”며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