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카이스트를 방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 투자와 인재 양성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는 과학기술 수준이 나라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투자, 그리고 미래 인재 양성이 관건"이라며 "카이스트 미래융합소자동을 방문해, 반도체 팹(FAB) 시설을 둘러보고 자율주행차량도 탑승하면서 성큼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카이스트가 있어서 대한민국의 기초과학과 첨단산업이 탄탄한 기반 위에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강의실과 연구실의 불을 밝힌 열정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기에, 늘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몇 년 뒤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내에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 설립된다"며 "석·박사과정 공동연구원 350명이 상주하는 고급 과학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지사는 "향후 기흥-동탄-평택-용인-이천을 잇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 벨트와 큰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 투자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