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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세라믹디자인 졸업생, 유럽서 ‘비엔날레 2021’ 동상 수상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8/04 11:38 수정 2021.08.04 11:50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문 도예 예술가들과 경쟁해 3위 올라
임선빈 작가(왼쪽), 부패한 소파(오른쪽 위), 불타버린 집(오른쪽 아래)./ⓒ상명대학교
임선빈 작가(왼쪽), 부패한 소파(오른쪽 위), 불타버린 집(오른쪽 아래)./ⓒ상명대학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상명대학교 세라믹디자인 졸업생 임선빈(세라믹디자인전공 02학번, 남)은 유럽 영 세라믹 비엔날레 2021에서 3위를 차지해 동상을 수상했다. 

4일 상명대에 따르면 유럽 영 세라믹 비엔날레는 프랑스 생 쿠앵탕 라 포레리 문화사무소에서 2년마다 개최하며 주로 유럽지역 전문 도예 예술가들이 지원한다.  

또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9번째 비엔날레가 개최되었다. 이 공모전은 유럽 전문 도예 예술가 중 20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후 후보자의 작품 3개씩 전시하고 금상, 은상, 동상에 각각 1명씩을 시상한다. 

임선빈 작가가 전시한 작품은 부패한 소파, 우체통, 불타버린 집으로 완벽하지 않은 것에서 아름다움과 창조적인 혁신을 독특한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3위에 선정된 임선빈 작가는 현재 독일 비스바덴 국립직업교육학교 도자교육 총책임자로 활약하고 있다. 임 작가는 2019년 루마니아 클루지 국제 도자 비엔날레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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