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는 지난 3일 밤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저녁시간 하천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유등천 태평교~유등교 구간, 갑천 흑석·노루벌·상보안 유원지, 갑천 만년교~둔산대교 구간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와 오후 10시 이후 하천 내 음주금지 등 방역 수칙에 대한 집중 점검과 계도 활동이 병행됐다.
하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생활방역추진단을 통해 하천 다리 밑 쉼터 공간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하더라도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방역수칙 준수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