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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날씨] 한증막 더위로 폭염경보, 낮 최고기온 3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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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날씨] 한증막 더위로 폭염경보, 낮 최고기온 36도

김소영 기자 ske910@naver.com 입력 2021/08/04 21:57 수정 2021.08.04 22:44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더위 불쾌감이 심해지면서 5일은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 곳곳 소나기와 함께 서울·경기·충청·경북·경남 서부 내륙, 강원 내륙·산지, 전라, 제주에는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아 매우 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로, ▲ 서울 25도 ▲ 청주 26도 아래를 보이며 출발하겠다.

낮 서울은 폭염경보로 강화되 최고기온은 31∼36도로 △ 서울 34도 △ 의성은 36도까지 △ 동해안 강릉 36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밤사이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너울성 파도로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와 남해 0.5∼2.0m로 일겠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늦은 밤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60mm 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고 제 9호 태풍 루핏이 4일 오전 발생해 북상중 상태로 태풍은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제주도는 다음 주 초 올해 처음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6일(금요일)까지 강한 소나기 구름이 지나겠고, 7일(토요일)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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