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아동들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학령기 사례관리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회로 진행되고 충청남도스마트쉼센터,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스마트폰·인터넷 이용 자가진단, 미디어 폐해 및 장단점, 건강한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 습관 등을 교육한다.
평소 스마트폰 사용으로 엄마와 말다툼을 자주 했다는 김 모 아동은 “평소에 스마트폰을 많이 본다는 걸 알지만 스스로 조절하기 힘들어서 엄마와 자주 싸웠는데 이번 수업을 듣고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중독 예방 교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들이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안시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12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 으로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