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호서대학교는 AI융합대학 컴퓨터공학부 학부생의 ‘AI 신뢰성 분석에 관한 연구’ 논문이 SCIE(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저명 학술지인 IEEE Access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김홍비 학생이 제1저자로, 이용수·이은규 학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Cost-effective valuable data detection based on the reliabil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로 AI 판단결과 중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식별방법에 관해서다.
교신저자인 이태진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침해공격 대응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AI의 실질적 활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샌즈랩, 호서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산·학·연 협력으로 추진한 SW중심대학사업 산학협력 프로젝트 연구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서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SW중심대학사업을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분야에서 현장실무형 AI·SW인재양성을 목표로 산학공동프로젝트, AI-DesignLab, 캡스톤디자인, H-SCOPE 등 다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모든 학생은 반드시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졸업전 이수해야 한다.
이 같은 산학협력 프로젝트 통해 인턴 및 산학프로젝트 수행회사로 취업, 전국규모 경진대회 수상, 국내외 논문게재 등 크고 작은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장인 선복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대학의 SW교육혁신은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이라며 "그간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도 기업 소요가 담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