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의회 ‘자립형 실버타운 설립 연구모임’은 지난 4일 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의뢰한 설문조사 문항에 대해 최종적으로 검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노후 대비가 되지 않은 50‧60 세대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립형 실버타운 설립에 관해서다. 자립형 실버타운이란 주거와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시설로, 조사를 통해 시설 입소자 및 시설 관리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각현 의원은 “신뢰성 있는 결과 분석을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라며 “더불어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중 의원은 설문조사 진행 시 많은 문항 수에 따른 참여자 집중력 저하를 우려하며 어르신 참여를 독려할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교희 대표의원은 “자립형 실버타운은 100세 시대에 맞는 신개념 복지시설 모델”이라며 자립형 실버타운 건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 분석이 기대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립형 실버타운 조성과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이교희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의원들은 설문조사 문항 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뤄 왔다. 앞으로도 노인들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자립형 실버타운 설립 연구모임 참석 의원들은 이교희 (대표의원), 정도희, 김각현, 인치견, 권오중, 김철환, 이은상 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