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 곳곳의 도시공원이 시설물 정비기동반의 활약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시는 도시공원 정비를 위해 지난 3월 기간제 근로자를 공개 모집하여 기계톱, 예초기, 페인트 도색 가능 여부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7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정비기동반은 관내 조성된 도시공원 46개소의 제초, 시설물 도색 및 환경정비 작업을 도맡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소공원, 녹지대, 공한지 쉼터에 설치된 정자, 운동기구, 벤치 및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 보수·정비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들은 공원과 녹지대를 수시로 순찰 점검하고 노후된 시설물을 빠르게 보수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아울러 시는 기동반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설물 유지 보수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두 산림공원과장은 “단기간에 정비할 수 있는 시설물은 기동반이 즉시 수리하여 도시공원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공원 시설물 정비기동반 운영과 함께 풀베기 사업, 병해충 방제, 수목 전정 등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와 공원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