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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김여정 하명에 한미훈련을 흔드는 정부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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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김여정 하명에 한미훈련을 흔드는 정부여당, 국가주체성 포기했나’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8/06 17:44 수정 2021.08.06 18:42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하여 질의하는 모습 2020.7.22 ⓒ 이창조 기자
김태흠 의원. ⓒ뉴스프리존

[서울=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6일 성명을 통해 “5일 범여권 국회의원 74명의 ‘한미 연합군사 훈련’의 조건부 연기 촉구 공동성명은 본분을 망각한 정신 나간 짓”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북한 김여정의 말 한마디에 대북전단 금지법을 만들더니, 김여정의 말 한마디에 우리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훈련마저 포기하자는 것”이라며 “정부 안에서도 통일부와 국정원이 김여정의 하명을 받들 듯 훈련 연기를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역시 “미국과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협의하라”며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한미연합훈련은 북한 군사위협에 대비하는 한미동맹의 핵심 훈련이지만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한 문재인 정부로 인해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우리 군은 2018년 이후 4년째 ‘훈련을 포기한 군’이 됐고 이런 군을 믿고 살아야 하는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북한 김여정의 하명에 따라 훈련을 포기한다면 주체성을 가진 나라이기를 포기한 처사”라며 “문 대통령은 더 이상 여당 의원들의 뒤에 숨지 말고 당당하게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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