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소방서는 오는 12월 말까지 소방 적폐 행위 저감과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한 ‘2021년 소방 기획수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 기획수사는 화재위험도가 높거나 대형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대상을 중점으로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하고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획수사 추진을 위한 주요과정은 ▲수사 대상 선정위원회 개최 및 선정 ▲언론보도 등을 통한 기획수사 추진계획 홍보 ▲소방 특별수사팀 편성 및 수사 ▲위반사항 적발 대상 시정명령 및 사법처리 순으로 추진된다.
주요 수사내용은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 ▲소방시설 차단, 폐쇄 및 훼손 행위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의 적정성 ▲위험물 안전관리 및 소방 안전관리 업무 위반 등 소방 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중점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김윤정 대응예방과장은 “대형화재는 선제적인 예방만이 피해를 저감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획수사를 통해 소방 적폐행위 저감과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이 적립될 수 있도록 법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