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대외적 사정에 의해 공사가 중지됐던 시민주차타워 확장 건립사업을 오는 1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제천시가 원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중앙동 시민주차타워 확장 건립사업은 당초 6월에 시공 업체 선정을 마쳤지만, 주요 자재인 H형강이 대외적 사정에 의해 조달 수급이 되지 않아 공사가 중지된 상태였다.
하지만, 기존 조달 구입에서 자체구입으로 변경 등 수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한 시에서는,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도로 위에 지상 6층 7단, 부지면적 3,405㎡ 규모로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기존 주차장보다 350면을 확장한 총 480면으로 확장하고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게 조경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아울러 도심지에 대 단위 공사가 시행되는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건일 빌딩과 예원 빌딩 사이의 도로(소로2-198호선)가 공사기간 중 통행이 불가하고 기존 주차장도 이용할 수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체 주차장을 구.동명초등학교 앞 동명로(63대), 옛 중앙곡자 자리 명동주차장(44대), 쌈지주차장 6개소 104면 등 총 211면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상천 시장은 “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라 원도심 주차환경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쌈지주차장 위치는 명동 174-1번지(43대), 의림동 47-4번지(7대), 중앙로1가 111-12번지(16대), 명동 8-20번지(8대), 명동 138-2번지(10대), 강제동 851번지(20대)에 위치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교통과(☎043-641-63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