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프리존] 손지훈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연일 지속 발효 중인 폭염특보에 대처하기 위해 독거노인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보호 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 돌봄 서비스 종사자 166명을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재난도우미로 지정, 노인 돌봄 서비스 이용 독거노인 2천6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하여 일일 1회 이상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확인 시에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무더위 시간대(12:00 ~ 17:00)에는 휴식을 지속 권고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과 비상연락처를 단축번호로 등록하도록 안내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동주민센터 및 노인 돌봄 서비스 관련 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통장 및 자생단체와 협력하여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게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