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는 올해 말 ‘보조금24(국가보조금 맞춤형 서비스)’ 지자체 서비스 추가 개시에 앞서 본격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보조금24’는 내가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지난 4월에 정식 개통했다.

그간 정부가 마련한 각종 정책적 혜택과 서비스의 존재 자체를 국민이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정부24(www.gov.kr)에 보조금24를 통해 본인에 해당하는 혜택(중앙부처 서비스 305개)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온라인과 동일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12월부터는 본인뿐만 아니라 동일세대 내 가족이 보조금24를 통해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지방보조금사업 등 자체 재원으로 제공되는 6000여 개의 서비스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국가보조금에 더해 현재 지자체 서비스 조사 및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 구민들이 각종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구축 및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