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밀집 지역인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공모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면적이 2000㎡ 이내 30개소 이상 점포가 모여 있는 골목상권의 상인회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의 및 지정 절차를 거쳐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오는 27일까지 마케팅 전문업체를 소상공인과 매칭해 온라인 활용 홍보방안을 지원해주는 ‘온라인플랫폼 홍보 컨설팅 지원사업’을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휴·폐업 소상공인의 영업재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은 작년 8월 23일 이후 세무서에 휴업 또는 폐업 신고를 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관내에서 영업을 재개하는 경우 시설개선 비용의 8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이 사업들이 폭염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으로 혹독한 여름을 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