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0일, 삼복더위의 말복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 경보는 모두 해제로 이날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5∼60㎜다.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로 ▲ 서울 24도 ▲ 강릉 22도 ▲ 제주 26도로 시작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의 분포로 △ 서울 낮 기온이 30도 △ 대구 30도에 머무는 등 전날보다 2~4도가량 낮아 전날까지 33도를 웃돌던 체감온도가 1∼2도 떨어지면서 이날 폭염특보가 완화·해제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 바다의 물결은 울릉도, 독도와 동해안에 폭풍 해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0.5∼1.5m, 남해 0.5∼3.0m로 예보됐다.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동해상, 남해 동부 앞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