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보령댐 특위)는 10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한동인 의원을 위원장에 선임했으며 김정훈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령댐 특위는 한동인 위원장과 김정훈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홍기 의원, 백남숙 의원, 김충호 의원, 최용식 의원의 6인 의원이 활동하며, 보령댐 건설로 인한 피해에 따른 대책 요구 및 정수구입비 삭감에 따른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보령댐 관련 주요 현안 추진방안 및 광역상수도 요금 확보계획에 대한 보령시의 보고를 듣고, 보령댐 피해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 및 보령댐 물이 충남 8개 시군에 공급되는 만큼 급수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령댐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보령시의회, 보령시, 시민이 한 목소리로 대응해야 원하는 것을 확보할 수 있고 빠른 시일 내 해결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동인 위원장은 “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앞으로 진행될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 바대로 보령댐으로 인한 영농 및 환경피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의견을 깊이 새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특별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