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청송군 도시재생사업이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낙후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진보진안지구(총사업비 130억)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청송금곡지구(총사업비 83억)가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런 성과는 청송군이 지역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일찍부터 도시재생사업에 공을 들였기에 가능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도시재생주민대학 운영,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등을 열며 관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특히 청송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등 주민주도형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도 커다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청송월막지구 공모를 차근차근 준비해 내년도 사업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알찬 사업계획을 구성해낸 결과”라며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 지역의 경제‧문화‧공동체 등 전반적인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