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공장장 윤정록)이 폭염에도 쉼 없이 일해오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인력 응원을 위해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 자원봉사사연합회는 이번 기탁금으로 오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1개월 동안 냉장 음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대응 인력 대부분이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면서 잠시 쉬는 동안 얼음물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자원봉사연합회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종식되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김선우 상무는 “시 자원봉사연합회와 힘을 합쳐 제공되는 냉장음료가 코로나19 현장에서 애쓰시는 분들의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날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자원봉사연합회 김영태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감사드리며, 다 같이 함께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