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화재위험이 높은 겨울철 기간 동안 선제적 예방대책 추진으로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추진된다.
지난해 겨울 대전에서는 최근 5년 평균 대비 화재발생건수가 228건으로 12.1%가 감소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50%가 감소하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전서부소방서는 고층건축물 화재예방을 위해 거주자 맞춤형 인명대피교육 등 지역특색에 맞춘 특수시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특·광역시 기준 2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소방안전대책 추진 등에 공이 있는 직원으로 소방본부 김태형 소방위와 서부소방서 박범수 소방교가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표창과 소방청장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겨울철에도 기존 대책 추진 상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시책 추진으로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