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머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아토피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아토피·천식 환아 가정 12가구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경제적 성장과 생활환경 변화 등의 요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치료 및 예방관리 교육으로 질환에 대처하고 신체적 면역력 증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아 및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합 행사 대신 보령머드를 연구한 서경대학교 복미경 겸임교수를 초빙해 사전 신청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아토피 캠프’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피부 측정기로 머드팩 이용 전·후의 아토피 환부를 비교하며 개선된 환부를 직접 확인하는 등 일대일 전담 맞춤 캠프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아토피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어렸을 때부터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원인 보령 머드를 활용한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온·오프라인 교육을 확대 시행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는 미네랄뿐 아니라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향균 및 항염증 작용과 피부재생 촉진 및 보습에 탁월하며, 아토피 환부에 도포 시 피부에 유효한 성분을 흡수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