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대구시가 주최하고 DIP 주관으로 웹툰 분야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제1회 대구 웹툰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대한민국 국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으로 구성 시 최대 2인) 총상금 2,1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상 600만원(1명), 최우수상 400만원(1명), 우수상 200만원(3명), 장려상 100만원(5명)등 10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할 예정으로 전국에서 진행되는 웹툰 공모전 대비 큰 규모로 진행되어 역량과 재능을 겸비한 많은 작가들의 참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상금만 수상하는 공모전에서 탈피, 수상작들은 전문가 컨설팅 등 후속지원으로 유관 사업 참여 연계 및 데뷔작가 양성 등 보다 풍성한 성과 창출을 위한 연속성 있는 지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DIP 이재광 본부장은 “웹툰은 OSMU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콘텐츠 산업의 대표 장르인 ‘게임’과의 시너지가 특히 기대되는 분야다.”고 밝히며, “전체 만화시장에서 웹툰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대학의 웹툰 관련학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류에 맞춰 웹툰작가를 꿈꾸는 분들의 역량을 가늠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접수 하며, 참가신청서·작품파일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와 DIP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모전을 운영하는 ‘대구웹툰캠퍼스’는 지역 웹툰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통해 2018년 개소해, 지역 시민의 웹툰 체험 및 향유지원, 창작교육, 작가 입주공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 신규 연재 6건, 연재 계약 5건, 공모전 입상 7건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