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보령해경, 황금연휴기간 충남남부 앞바다 해양사고 예방에 총..
지역

보령해경, 황금연휴기간 충남남부 앞바다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8/16 18:29 수정 2021.08.16 18:32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14일일부터 1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바다를 찾는 국민들의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 등을 강화한 결과 관할구역에서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이번 광복절과 임시공휴일을 맞아 관할해역인 충남 남부앞바다에서 많은 국민들이 여가를 즐길 것을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매일 여객선·도선의 주요 항로, 사고다발해역 및 낚시어선 밀집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시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갯벌·갯바위·해수욕장 등에서는 익수·고립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해 계도활동을 펼쳤다.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이번 연휴기간 동안에는 관할해역 주요 항 포구에서는 낚시어선 624척에 8969명이 승선해 바다낚시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으며 충남남부 앞바다에서는 어선 1066척이 출항해 2471여명이 바다에서 어업을 했으며 낚시어선 624여척 8969명과 레저보트 53여척 152여명이 충남 남부 앞바다 곳곳에서 레저 활동을 벌였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광복절 황금연휴(15일~17일)와 비교하면 출항척수는 비슷하나 승객은 614여명(7.6%)가 증가했으며 출항 신고가 의무인 원거리 수상레저보트의 경우 53척(152명)이 출항해 지난해 보다 78% 대폭 증가해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실내 활동 보다는 답답한 마음에 바다를 찾는 국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태영 서장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바다를 찾는 국민여러분께서 해양안전 수칙 등을 잘 준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해양사고 예방은 해양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 모두의 동참과 안전수칙 준수가 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