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순천향대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1 메타버스 소담소담(소통·상담) 페스티벌’을 실시 중이다.
1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소담소담 페스티벌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대학과 학생, 학생과 학생 간 소통을 촉진하고 다양한 진로․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저학년 대상 학교 적응을 위한 집단상담 및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소통․상담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7개 단과대학 51개 학과, △취업진로지원센터, △심리건강상담센터가 주체가 되어 SK텔레콤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ifland’를 이용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진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자신만의 아바타를 생성하고 각 단과대학별 가상공간에 입장해 페스티벌을 즐기면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1·2학년 재학생들에게 단과대학별 운영 일정에 따라 △2학기 학사 운영방법 및 대면·비대면 강의 운영계획, △학과 집단상담 및 학교생활 정보제공 등의 소통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이후 취업진로지원센터 5명 진로지원관은 △단과대학별 특성에 맞는 진로설계 로드맵 구축 진로·취업 프로그램인 ‘진로 이즈 왓(what)!’ △학생들 직업정보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한 ‘직업명 퍼즐 맞추기’ △그리고 대학생활, 진로고민 등 진로장벽 관련 학과별 집단 상담을 제공하는 ‘MZ세대에게 필요한 알쓸신JOB!’ 등 진로․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경애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은 “센터가 보유한 진로취업지원체계에 기반해 재학생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진로설계 능력을 고취하고, 취업역량 강화 통한 성공 취업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심리건강상담센터는 6명 심리상담사가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센터 활동 및 프로그램 소개와 코로나 블루, 스트레스, 대인공포 극복을 위한 심리검사 △心플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그리고 연애, 학업, 대인관계, 진로 등 고민상담 △3시의 메타데이트 등 다양한 심리건강상담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김대희 심리건강상담센터장은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 마음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3월 SK텔레콤과 점프VR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처음으로 메타버스 입학식을 운영했다. 최근에도 신입생 모집 입시설명회를 메타버스 기반으로 개최하고 있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