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지난 7월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난 11일 2200명대를 정점으로 약 감소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은 타 지자체 대비해 안정적인 방역관리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5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월 1명, 7월 2명, 8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입국자를 제외하면 6월부터 8월까지 확진자는 월별 각 1명을 기록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으로 방역관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각종 언론 보도와 지면광고를 활용한 대군민 담화문, 서천군소식지와 SNS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방역활동과 역학조사를 전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군민들도 사모임 자제, 타지역 방문과 외부인 접촉을 줄이려는 자발적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지키려는 행동이 빛을 발했다.
서천군은 8월 16일 기준 접종대상자 4만6309명 중 3만168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68.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만6013명으로 34.6%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오는 18일과 26일 보건소에서 60~74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오는 19, 20일 고교3학년 및 교직원 2차 접종과 군부대 입영장병 및 지자체 자율접종을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장애인과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에 대해 오는 30, 31일 지자체 3-2회차 자율접종을 진행한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오는 28일까지 50~59세 장년층 대상을 9월 7일까지 60~74세 2차 접종 하며 25일까지 60~74세 미 접종자 1차 접종하고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49세 이하 1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민 모두의 노력과 참여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방역관리를 이어올 수 있음에 감사 드린다”며 “아직 인접 지자체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께서는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