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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유나비와 혼연일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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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유나비와 혼연일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입력 2021/08/17 16:19 수정 2021.08.17 16:22
한소희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한소희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한소희가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17일 공개했다.

‘Portraits of Sohee’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한소희는 예쁘고 말간 얼굴과 털털한 성격, 청순함과 신비함, 때로는 반항적인 눈빛까지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으며, 독보적인 얼굴뿐만 아니라 컷마다 조금씩 분위기를 바꾸며 열정적으로 화보에 임했다.

‘알고있지만’에서 주인공 유나비 역을 맡은 한소희는 “촘촘한 감정선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기 앞서 무척 생각이 많았다”며 “나비와 혼연일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뭔가를 설정하고 표현하기보다 순간의 감정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대책없이 몰아치는 감정을 맞닥뜨렸을 때 표출 보다는 멈추기를 택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소희는 “늘 보잘 것없는 껍데기 하나로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게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보답하고 싶다”며 “열심히 해서 그 소중한 마음들이 그저 응원에 불과한 것이 아닌, 저를 지켜내고 성장시키는 큰 힘이라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보는 한소희의 첫 매거진 커버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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