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 주거 환경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아산시는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진 지역 특성과 기존에 지니고 있던 지리적 이점으로 아파트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꾸준히 조성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단순한 투자가치를 넘어 살기 좋은 수준으로까지 전반적인 기반 시설이 개선돼 실거주를 위한 청약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업계 관계자 전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아산시는 주택 가격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종합주택 매매가지수는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같은 해 정부의 12.17대책에 따른 부동산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기점으로 지난 1월부터는 1.27%를 시작으로 꾸준히 1% 초반대의 적지 않은 상승률을 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아파트로 범위를 좁히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아파트 역시 동일한 시기를 기준으로 지수가 상승했으며 지난 1월 무려 1.72%라는 수치를 기록한 이래 1%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가격이 높은 폭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은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 사이에서 아산시가 화두로 오른 가운데 40층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조성되는 ‘모종 리슈빌 더 스카이’가 이달 초 분양을 앞두고 있어 연일 주목받고 있다.
모종 리슈빌 더 스카이는 모종동 562-1번지 일원에 예정돼 지하 5층에서 지상40층, 2개동으로 들어선다. 여기에 전용면적 59㎡·67㎡ 아파트 총 268세대, 전용면적 49㎡에서 84㎡ 규모의 오피스텔 24세대 등 총 292세대로 계획됐으며 근린생활시설도 조성되는 만큼 고급스러운 원스톱 생활 공간으로서 지역 내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입지적 특성 또한 고려된 위치로 선정, 주거지 선정에 까다로운 수요자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종 리슈빌 더 스카이는 아산 원도심에 들어서 아산충무병원 등 의료기관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여가 시설도 가까운 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양온천초, 아산중·고, 온양한올중·고, 온양여고 등도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예비부부나 자녀를 계획하는 기혼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편리한 교통망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해 KTX와 SRT가 지나는 천안아산역, 서울로 연결되는 1호선 온양온천역, 21번국도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아산IC까지 예정된 만큼 이미 우수한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충된다.
이와 같은 편리한 이동성을 기반으로 한 직주근접성도 돋보인다. 모종 리슈빌 더 스카이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1·2 일반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갤러리아 백화점 센터시티,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에 손쉽게 도달 가능해 출퇴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원도심 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아산사업장에 대한 13조 규모 투자 계획까지 발표된 만큼 이로 인한 인구 유입으로 모종동 일대는 더욱 살기 좋아질 전망”이라며 “청약 1순위 자격을 지닌 분들이라면 고민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지역 수요자들에게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