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청각·언어장애인 의사소통 편의를 위해 전담 수어통역사를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수어통역사는 주로 공공행사, 시정 브리핑, 대규모 회의 시 수어통역 지원,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책 추진, 청각·언어 장애인 민원상담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시 공식 SNS와 홍보영상의 수어통역을 지원하는 등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수어통역지원센터를 운영(5개소)해 청각·언어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과 사회생활을 위해 수어통역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시청사를 방문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좀 더 수월하게 소통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수어통역사를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어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청사 방문 전에 청각·언어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이 이메일(twinkle42@korea.kr) 또는 전화(042-270-4784)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 국장은 “청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 차별 없이 누구나 평등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소통의 사각지대를 없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