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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온통대전 발행 국비 96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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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온통대전 발행 국비 968억원 확보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08/19 16:14 수정 2021.08.19 16:37
전국 2번째 규모… 연말까지 월 50만원 한도·10% 캐시백 지속
온통대전 출시 기념식./©뉴스프리존DB
온통대전 출시 기념식./©뉴스프리존DB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올 해 온통대전 발행을 위한 국비 236억 원(발행액 5900억 원의 4%)을 추가로 확보해 연말까지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온통대전 발행지원사업의 총 국비는 968억 원으로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 규모로 연 내 2조 원 이상의 온통대전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통대전은 7월 기준 이미 1조324억 원이 발행됐고 연초 계획대비 약 50%를 초과 발행되면서 누적 가입자는 65만 명으로 대전시민 두 명 중 한 명이 온통대전을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대전시는 온통대전의 안정적 발행을 위해 지난 3월 구매한도를 10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축소하는 등 발행 수요를 조절했다. 

대전시는 행안부를 수차례 방문해 온통대전 성과와 발행추이에 따른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하는 등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현재 230여 개 지자체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발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이 높은 발행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것이다. 

시는 국비확보 성과를 출시 이후 최단기간에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온통대전의 성과와 대전시의 노력을 중앙정부가 인정한  결과로 분석했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연말까지 온통대전 2조원 발행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는 온통대전의 지역별·계층별 소비편차를 해소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체감형 시책추진으로 지역경제 브랜드로서 온통대전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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