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19일 장항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항 활성화 사업 통합추진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회 장항 열린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과 함께 열어가는 장항 재창조 프로젝트 ‘2021 장항 열린 포럼’은 장항 지역에서 추진되는 주요 사업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지난 5월에 이어 그 두 번째 주제인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조성사업’에 대해 장항 통합추진위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조성사업’은 국비 20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규모의 사업으로 장항 지역 내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특색 있는 체류 공간 조성을 위해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방문자 숙소 리모델링, 여인숙 거리인 뉴트로 스테이 및 문화 아우름길 조성 등을 담고 있는 용역 구상안을 토대로 지역 주민들의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노박래 군수는 “브라운필드나 서천 갯벌 세계유산 등재 등 대규모 사업들이 장항에 힘을 실어주는 큰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아우름 스테이 조성 사업을 포함한 24개의 장항 활성화 사업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을 보니 장항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라질 장항의 분위기가 기대되며 열린 포럼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