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다음 달 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글로벌기업 온라인 모의면접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모의면접은 지난 3월 대전시 주최로 진행한 온라인 해외취업 설명회에 이어 해외기업 구직자들의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면접은 영업·마케팅, IT기술, 경영지원 등 3개 조를 편성해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면접과 동시에 해외기업 전문가의 즉각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고, 필요하면 자신의 면접 녹화 영상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나이키, 아마존 등 유명 해외기업의 전·현직 종사자를 모의면접관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해외기업 일선 면접 실태를 이해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시에 거주하는 해외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9월 4일 오후까지 웹페이지(forms.gle/YX5Yn7TPzZbDyeZ5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daejeon.work.go.kr/main.do/main.do)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일자리지원센터(042-719-8333)로 문의하면 된다.
오세광 시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해외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취업 희망자들의 꿈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해외취업 희망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