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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로 경선 치른다..
사회

박찬주 대장,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로 경선 치른다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8/20 17:43 수정 2021.08.20 18:04
23~24일, 대전 현충원과 부산 UN군 묘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육영수 전 영부인 생가 등 방문
25일 중앙당에서 최종 통과된 다른 예비후보들과 비전발표회...안보와 국민화합에 초점 맞춰질 것
현충사에서 참배 전 방문일지 기록하는 박찬주 국민의힘 대권주자./ⓒ박찬주 선거캠프
현충사에서 참배 전 방문일지 기록하는 박찬주 국민의힘 대권주자./ⓒ박찬주 선거캠프
박찬주 국민의힘 대권주자(앞쪽 첫 번째)와 함께 경선을 치를 캠프 관계자들./ⓒ박찬주 선거캠프
박찬주 국민의힘 대권주자(앞쪽 첫 번째)와 함께 경선을 치를 캠프 관계자들./ⓒ박찬주 선거캠프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20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 경준위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20일 박찬주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심사 신청 후 20일 오전 11시쯤 제20대 대통령 경선 후보로 승인 통보를 받았다. 

박찬주 예비후보는 이번 주 중에 함께하는 조직을 한번 더 정비하고 23일부터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먼저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 현충원과 부산 UN군 묘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육영수 전 영부인 생가 등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치러진 참배 및 포부를 밝힌 것과 다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에게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켜달라는 인사와 출정 보고를 위해서다.

이후 25일 오전 중에 중앙당에서 최종 통과된 다른 예비후보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비전발표회를 갖는다. 캠프 관계자는 박 예비후보 발표회 안건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안보와 국민화합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현충사 참배 때 "대선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저는 오늘 아침,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함께 아산 현충사를 참배했습니다"라며 "불굴의 의지와 지도력과 탁월한 용병술로, 살아서는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고 죽어서는 이 민족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불멸의 이순신. 전쟁은 의지의 충돌이다. 불굴의 의지만큼 중요한 전쟁수단은 없다"라고 확고한 모습을 비쳤다.

그는 또 "무능한 임금, 동료들의 시기와 모함, 조정대신들의 조롱과 핍박속에도 이순신 장군은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외로운 무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민족의 별이 되었습니다"라며 "감상적 평화주의에 빠져 군대에 평화를 주입하고 북한의 눈치를 보며 안보를 와해시킨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나타냈다. 

박찬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최근까지 국민의힘 충청남도당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충청남도당 위원장을 지내는 동안 각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머리를 맞대며 화합과 발전 위해 고군분투했고 당원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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