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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바다에 빠진 익수자 1명 어선 7척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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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바다에 빠진 익수자 1명 어선 7척 구조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8/22 12:12 수정 2021.08.22 17:22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던 주말인 21일 음주 후 해수욕장에 빠진 관광객 1명과 강풍에 떠밀린 어선 7척을 구조하는 등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구조작업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2일 오전 2시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관광객 A씨(20대)가 구조됐다.

구조된 A씨는 친구들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음주 후 오전 2시쯤 발만 담가보겠다며 바닷가로 나갔다 갑작스런 파도에 휩쓸려 표류 됐다.

앞서 21일 오전 11시쯤 강한 바람에 대천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의 계류 줄이 끊어지면서 7척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경은 주변 민간인들과 협력해 표류 중이던 어선을 안전한 장소로 계류 조치시켰다.

하태영 서장은 “백중사리와 같은 대조기 기간 풍랑주의보와 같은 강풍이 동반했을 때 바닷가를 찾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며 “관광객은 야간 물놀이나 음주 후 물놀이는 절대 금지하고 해안가에 정박된 선박이나 차량의 소유자는 침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상중인 12호 태풍‘오마이스’의 직·간접 영향으로 23일 부터 강한 풍랑이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 침수, 항 포구 선박 유실·파손 등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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