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이 국토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 최근 발표됐다.
선도사업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11개 광역철도 사업 중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권역별 1개씩 총 5개 노선을 선정했으며 대전‧세종‧충청권에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선정됐다.
선도사업 선정으로 ‘사전타당성조사’가 올해 10월에 착수될 예정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추진될 계획이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은 대전 반석역~세종정부청사~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 총 49.4㎞로, 사업비는 2조1022억 원이 소요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6조 원에 이르며, 약 1만1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또 대전(반석역)-청주(국제공항)간 이동시간이 120분에서 5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청주국제공항 이용 편의 제고 및 대전에서 청주공항, 정부 세종청사를 비롯한 주요 지역 거점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충청권 광역경제 생활권 형성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현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국토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국토부, 세종, 충북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