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가 20일 아이 키우기 좋은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중촌동에 건축되고 있는 중촌푸르지오 센터파크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체결주체인 중구청과 사업주체 우리자산신탁㈜, 위탁사 ㈜크레비젼 3곳이다.
이번 협약은 보육의 질을 높이고 부모가 선호하는 공보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으로는 국공립 의무적 설치를 위한 건물 등 무상 인계인수와 운영관리, 거주입주민 자녀 입소우선권 부여(정원의 70%범위), 리모델링과 개별비용 부담사항, 협약의 해제‧해지‧승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어린이집은 건물 준공 승인 후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중구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16곳을 확충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7곳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우수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