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에너지의 날' 18회째를 맞아,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신속한 '에너지 대전환'으로 극복해낼 뜻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좁은 한반도에서도 우리는 기후위기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를 대비하지 못하면 인류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에너지 대전환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며 "전환적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태양광과 풍력처럼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도 '재생에너지 3020'을 비롯해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은만큼, 늦지 않게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재명 지사는 "다음 정부는 기후위기를 에너지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있다"며 "바로 이 사람이 에너지 대전환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