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지역 업체를 위해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광고면 민간무료분양’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분양은 1511개소의 유개승강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역 업체의 판로증대를 위해 업체별 분양신청을 기존 10개소에서 15개소까지 확대했다.
신청기간은 9월 3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qw0717@korea.kr)로 받으며 우편접수는 할 수 없다.
중복 신청으로 경합되는 유개승강장에 대해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 공개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대전시 버스운영과(042-270-5778)로 문의하면 된다.
분양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로 2년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유개승강장 광고면 민간분양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판로확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무료분양은 2017년 처음 시작된 이후 연간 약 500여 개소를 분양하고 있으며 많은 업체로부터 매출 증대, 홍보 효과, 분양확대 희망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