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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옛 경흥길 '의정부 구간'...사패산길, 천보산길로 선정

조영미 기자 young82110@gmail.com 입력 2021/08/23 12:46 수정 2021.08.23 12:56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2021년도 제2회 지명위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경기도 옛길 조성 사업 경흥길(의정부 구간)’의 1구간, 2구간 명칭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옛길 조성 사업은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도의 해당 시군,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하며, 조선시대 한양과 팔도의 요지를 연결했던 경기도 옛길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개발·조성해 역사문화탐방로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4개의 도로가 설치됐으며, 올해는 의정부와 포천을 지나는 ‘경흥길’이 조성 중으로 경흥길 중 의정부시를 지나가는 구간은 1구간, 2구간에 해당한다.

경흥길 1구간, 2구간의 명칭은 구간별 각 10개 안을 선정해 경기문화재단·의정부문화원·의정부 향토사학자 등 전문가 협의를 통해 7개 안으로 조정했으며 의정부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대 다수 득표로 명칭이 선정됐다. 심의결과 1구간은 사패산길, 2구간은 천보산길로 선정됐으며 경기옛길 조성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우영 문화관광과장은 “경기도 옛길 조성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탐방로의 종합적인 콘텐츠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의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토대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시민들이 문화를 직접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해 의정부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2021년도 제2회 지명위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경기도 옛길 조성 사업 경흥길(의정부 구간)’의 1구간, 2구간 명칭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경기도 옛길 (자료=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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