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시장 상인이 운영하는 상점에 침입해 상습으로 금품을 절취 한 A씨(33)를 검거,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상습적으로 같은 범행을 저질러 구속됐다 지난 7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출소 17일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다 검거됐으며, 절취한 금품은 모두 유흥비로 탕진하는 등 현재까지 2건의 범행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대낮에 피해자들이 잠시 상점을 비운 사이 대범하게 범행을 한 수법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상점에 손님이 없어 관리가 소홀한 점을 틈타 금품을 노리는 상가털이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시정 장치 등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취약개소에 CCTV 설치 등 방범시설을 보강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