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3년간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 상품의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침 시간대(오전 6시~10시) 매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들의 아침 시간대 매출 비중은 2019년에는 22.5%였으나 2020년엔 26.7%, 올해(1/1~8/20)에는 29.8%로 크게 늘어났다. 코로나19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챙겨 먹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사측 분석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참치마요', '갈릭베이컨볶음밥', '전주식비빔밥' 등 3종으로 구성된 '아침한통 시리즈'를 출시했다. 차주에는 ‘버터간장계란밥’, ‘김치볶음밥’ 2종도 추가로 선보인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푸드팀MD는 "편의점 아침 식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아침식사를 챙겨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아침밥과 관련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