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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12호 태풍‘오마이스’대비 지역 구조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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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12호 태풍‘오마이스’대비 지역 구조본부 가동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8/23 19:29 수정 2021.08.23 19:32
-철저한 대비로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천항에 피항해 있는 선박들.Ⓒ보령해양경찰서
대천항에 피항해 있는 선박들.Ⓒ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23일 오후 6시부로 태풍 대비 지역 구조본부를 가동해 비상체제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오마이스’는 23일 오후 6시 기준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북동진해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태풍 ‘오마이스’는 소형태풍으로 님헤인 상륙 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연중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백중사리’ 기간에 상륙, 강풍과 높은 파도를 동반해 충남바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돼 저지대 침수, 항·포구 선박들의 유실,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

서천 흥원항에 피항해 있는 선박들.Ⓒ보령해양경찰서
서천 흥원항에 피항해 있는 선박들.Ⓒ보령해양경찰서

이에 따라 보령해양경찰서는 태풍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태풍대비를 위해 관내 선박 및 해안가・항 포구 등의 취약 지역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는 순찰활동 강화했다.

특히 강풍으로 어선 계류줄이 끊기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선박의 계류줄 중점 확인하고 항․포구 어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출동함정은 조업 어선과 항행선박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비상상황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상황 대응력을 강화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홍성 남당항에 피항해 있는 선박들.Ⓒ보령해양경찰서
홍성 남당항에 피항해 있는 선박들.Ⓒ보령해양경찰서

하태영 서장은 “자연재해는 완벽히 예측 할 수 없는 만큼 사전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유관기관은 물론 민간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최선의 대응 태세를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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