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매일유업은 식물성음료 '어메이징 오트' 2종(사진)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통곡물 오트를 껍질째 그대로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다.
사측에 따르면 이 음료는 핀란드산 오트(Oat, 귀리)만을 사용하고, 맷돌 방식으로 세 번 갈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오트는 식이섬유의 일종이자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핀란드산 오트는 여름철 백야 현상으로 장시간 햇빛을 받고 재배돼 껍질이 얇고 낱알의 크기는 크다.
어메이징 오트는 190㎖ 용량으로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는 달지 않고 오트 본연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그대로 맛볼 수 있고,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은 프락토 올리고당을 첨가해 풍부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100% 식물성 음료로 한국 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우유를 마실 때 속 불편한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오트는 재배 시 물과 토지 사용량이 적어 친환경 작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어메이징 오트 제품은 테트라 멸균팩에 종이 빨대를 부착해 출시했다"며 "커피와 함께 오트라떼로 만들면 우유로 만든 라떼처럼 풍부한 바디감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