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청도군은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기존 청도공용버스터미널 부지 내 시설물에 대한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8월말까지 건물 외부 간판, 현수막 및 내부 석면 등을 철거한 후 9월 1일부터 건물 본체 철거공사를 시작해 1972년부터 50년간 청도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기존 청도공용버스터미널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 자리에는 2023년까지 청도 중심상업지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총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자해 대중교통환승장, 상생협력상가, 통합거버넌스지원센터, 한방케어공간, 군민체력증진시설, 공용주차장 185면 등의 핵심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금까지 청도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던 기존 공용버스터미널이 새로이 신축됨으로써 청도 중심 상업지로 변모하는 시발점이다.” 며, “희망의 마음으로 청도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