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의 원활한 민원 서비스 이용을 위해 ‘민원 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원 서식 외국어 해석본은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수요가 많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4개 언어를 국어로 번역했다. 가족관계등록, 인감, 자동차(이륜자동차) 등 주요 민원 서식 15종에 대한 번역본이 담겨 있다.
민원 서식 외국어 해석본은 군청 종합민원과와 1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군청 홈페이지의 ‘민원사무편람’ 코너에도 게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재구 종합민원과장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민원 환경에서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수요자 중심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