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신현무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 혁신주간’을 맞아 “혁신을 시정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계속되는 ‘인천 혁신주간을 맞아 시청 로비에서 진행 중인 우수혁신사례 전시를 찾은 박남춘 시장은 “시정을 이끌고 있는 원동력이 혁신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라며 “서로서로 사례들을 참고하고, 젊은 공직자들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앞서 박남춘 시장은 지난 25일에는 청년세대 공직자들과 영상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인천의 자원순환과 미래 산업,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같은 다소 무게감 있는 주제부터 어릴 적 꿈과 제 아내 혜경씨와의 러브스토리와 같은 사적인 이야기도 오갔다. 사내연애에 대한 견해, 공시생들을 위한 조언, 보수적인 업무 소통방식에 대한 토로 등에서는 젊은 세대가 느끼는 어려움에 다소나마 공감할 수 있었고, 민방위복 얼른 벗고 축구장, 야구장에도 함께 가고 싶다는 보건 분야 공직자의 말에는 마음 한구석이 아렸다”고 토크콘서트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면서 “‘오늘 대화로 공무원이 돼서 꿈을 이룬 것이 아니라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천시 공무원이 됐다는 확신이 들었다’는 이인숙 주니어보드 의장의 말에서 인천의 밝은 미래를 본다”며 “제가 어제(25일) ‘티키타카’라는 말을 배웠다. 우리 젊은 공직자들과 연륜 있는 선배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혁신할 수 있도록, 저부터 공직자들과 티키타카를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