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급 1명, 5급 2명, 6급 32명 등 183명에 대한 승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상위직급 퇴직, 조직개편, 사무관 교육이수자 승진임용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8월 30일 승진과 함께 소규모 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급으로 승진한 김수오 전문위원(현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전문위원)은 평소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도시계획 분야 업무 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로 고양도시관리공사 업무지원을 위한 파견 근무가 예정되어 있다.
예산담당관에는 신영호 행주동장이, 행정지원과장에는 최현석 예산담당관이, 전략산업과장에는 윤건상 행정지원과장이, 복지정책과장에는 황숙연 덕양구 사회복지과장이, 노인복지과장에는 이종찬 원신동장이, 의회사무국에는 조용주 도로관리과장이, 덕양구 사회복지과장에는 안홍근 복지정책과장이, 원신동장에는 신봉교 전략산업과장이, 행주동장에는 김종성 노인복지과장이 각각 임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인사에는 코로나 19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해 294명의 신규 공직자도 앞당겨 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현장인력의 격무를 완화하고 원활한 인력 운영으로 공직 사회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변화의 속도가 빠른 도시로, 고양시 공직자는 시민이 공감하고 따뜻한 삶을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민선7기는 업무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는 공직자는 누구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긴 안목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공직자가 성과를 만들고, 승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능력 중심의 인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