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주최측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안전산업 기업들에게 국내외 판로 개척의 발판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다.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두 차례로 구성된 ‘글로벌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안전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로 이미 지난 6월 ‘1차 글로벌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실시돼 업계 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주최 측은 수출상담회를 2회로 운영해 6월에 해외 바이어와의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9월 박람회 개최 기간에는 본격 수출 상담을 진행해 수출 성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차 글로벌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보안장비, SW개발,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안전산업 기업 85개 사와 23개국 72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1:1 화상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보다 약 20억 높은 120억여 원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하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상담을 통해서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재난안전 키트가 아프리카 수출의 첫발을 내딛는 등 국내 안전산업 기업의 기술력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초석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을 통해 ‘제2차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안전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2차 수출상담회는 박람회 개최 기간인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온라인 화상 상담 방식으로 약 90개 사의 해외 바이어와의 본격적인 수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