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차량털이범 현장 검거에 공을 세워 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당 관제요원은 지난 8월 4일 야간근무 중 노상에 주차된 차량 주변을 서성이는 2명의 수상 거동자를 발견해 추적 관찰하다가 차량문을 열고 물건을 절도하는 행위를 포착, 112에 신고해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으로 새삼 CCTV 관제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고 관제요원들 역시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관제요원들 부담을 줄이고 관제 능률을 높여 앞으로도 이런 사례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총 16명 관제요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개 조를 편성해 24시간 관제(일 평균 55건) 통해 각종 범죄 및 사고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관제 효율 극대화 위해 내년까지 CCTV 1000대에 대한 선별관제시스템(인공지능)을 도입해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