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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60주년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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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60주년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전면 취소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8/27 10:25 수정 2021.08.27 10:34
아산시 축제위원회 통해 결정, 짚풀문화제도 논의 예정
아산시 축제위원회 2차 회의./ⓒ아산시
아산시 축제위원회 2차 회의./ⓒ아산시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시 축제위원회 통해 ‘제60주년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진정 기미가 안 보이는 등 예측 불가한 상항을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또 방역 관련 전문가들 의견 반영과 축제위원들 논의 통해 10월 오프라인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를 확정했다.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매년 4월 충무공탄신일 전후로 기념해 진행됐으며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아산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하고자 부득이 10월로 일정을 변경한 바 있었다. 

하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집단감염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오랜 고심 끝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전면 취소하게 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예상과 달리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가 결정됐다”라며 “향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추어 소규모 공연 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내년에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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