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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날씨] 일요일 전국 흐리고 곳곳 비...제주도 소나기 내린후 폭염주의보

김소영 기자 ske910@naver.com 입력 2021/08/28 19:55 수정 2021.08.28 20:36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주말을 맞은 28일은 비가 대체로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새벽에 충청권과 전라권에서 시작된 비는 낮에 경상권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는 낮 동안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호남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대 60mm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경북 북부 제외) 20∼60㎜, 충청권 남부와 경북 북부 10∼40㎜,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 북부·서해 5도 5∼20㎜다. 제주도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충청 남부와 경북에도 5~30mm의 비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휴일을 맞은 (일요일)은 아침 최저 기온은 18∼25도로, 전날(토요일)보다 1~2도가량이 높겠고 ▲서울 22도 ▲대구 21도로 시작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24∼31도로 △서울 25도 △대전 26도가 예상되지만 남부지방 △창원 30도 △부산 29도로 후텁지근하겠고 제주도는 다시 폭염주의보로 32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은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만, 전 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는 오후 한때 소나기 소식에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전 해상에서 0.5∼1.5m로 예상된다.

한편, 한 주를 시작하는 화·수·목은 강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주 후반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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